안녕하세요. 이란에 거주 중인 한 한국 교민입니다.
이란 상황이 워낙 어수선하다 보니, 지난 1년 사이에만 해도 전쟁 이슈가 두 번이나 있었고 그때마다 주이란 한국대사관 분들께서 정말 말 그대로 온몸으로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김보람 영사님께서는 부임하시자마자 시위, 긴급 상황, 전쟁 이슈까지… “영사님 운명 테스트 풀코스”를 혼자 다 겪으신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교민 한 사람 한 사람 챙기시느라 얼마나 애쓰셨을지 생각하면, 감사함과 안타까움이 함께 듭니다.
이제 이란을 떠나신다고 하니 정말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보람 영사님 다음 근무지는 ✔ 평온하고 ✔ 안전하고 ✔ 밤에 전화 안 울리고 ✔ 햇볕 좋고 밥 맛있는 그런 곳으로 꼭! 꼭! 보내주세요 🙏
이란 교민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