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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자유게시판

후쿠오카 영사관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작성일
2026-01-24 12:56:19
조회수
434
작성자
김**
대학생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2026년 1월 12일 아이폰을 통해 갑자기 충돌사고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아이가 일본큐슈 나가사키현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수도 있다는 문자였습니다. 급하게 아이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같이 갔던 친구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급하게 비행기표를 찾아서 이튿날 아침 와이프와 누나가 먼저 일본 나가사키로 떠났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큰 사고였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고 약 11일만에 나가사키대학병원에서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한국으로 갈 수 있는 몸은 되었다고 한국으로 가서 정밀진단과 치료를 이어가라는 병원의 의견이었습니다.
비행기로 금방 갈 수 있겠거니 했지만, 나가사키병원의 이비인후과 의사가 골절상태에서 비행기를 타면 공기압이 뇌로 올라갈 수 있다며 배로 갈 것을 권유했습니다.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배 편을 구하고자 사방팔방으로 인터넷을 찾아봤지만 26일 월요일 배편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까지는 한국으로 와야 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문자로만 날라오던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대한민국 영사관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기다렸더니 토요일 배편을 구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중간에 이래저래 해운회사의 서류 요청건으로 병원을 다시 가서 서류를 받아오는 등의 일도 있었지만 아무튼 대한민국 후쿠오카 영사관의 도움으로 26일 배편을 24일 토요일 배편으로 출발해서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항구에 와서 책임지고 처리해 주시는 연상흠 책임자님의 배려에 특히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는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냥 당연한 권리인 줄 알았던 무비자 여행과 대한민국의 외교력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해 본적은 없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로서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아울러 멀든 멀지 않든 해외 곳곳에 나가 있는 외교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후쿠오카 영사관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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